Luciano M.X.S . Adrian Gonzalez El Titan

 

🔥 이름 : Luciano M.X.S . Adrian Gonzalez El Titan

래퍼 : Mexico – San andres

바인더 : Nicaragua

필러 : Nicaragua, Peru

사이즈 50 x 6.5

 

이 시가는 조금 특별한 시가입니다. 2020년에 은퇴한 야구 선수인 Adrian Gonzalez와 함께 제작되는 시가인 M.X.S 라인의 3번째 출시 제품입니다.

시가 이름에 통용되는 El Titan은 Adrian Gonzalez 선수의 별명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콜드 드로를 통해서는 그윽한 나무 향과 시큼한 시트러스가 느껴집니다.

 

 *콜드 드로 란?

불을 붙이기 전에 한번 드로를 해보는 것을 콜드 드로라고 합니다.

 

 

50링 게이지가 얇은 편도 아닌데, 길이가 길어서 인지 드로가 꽤나 빡빡한 게 느껴집니다.

레트로 헤일을 통해서는 산미가 살짝 느껴지는 게 콜드 드로에서 느껴진 시트러스와는 조금 다른 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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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Earthy , Salty , spicy , sweetness

초입부에서는 씁쓰름한 흙 내음으로 시작하여 내뱉을 때 짭조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스파이시는 다소 맛을 해치지 않는 선 정도며 달콤함은 적게 느껴집니다.

초반 도입부가 너무 괜찮은데요?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ㅎㅎㅎ

 

➡ 2/3 : bread , creamy , cinnamon , leather , woody

약 2인치 정도 지날 무렵 빵 내음도 나면서 휘핑크림이 생각나는 달콤함, 계피 향

그리고 가죽 향이 느껴집니다. 아 너무 좋은데요? 정말 마음에 듭니다.

 

➡ 3/3 : less earthy , spicy , leather , woody , caramel

후반 다가오니 초반에 느껴졌던 흙 내음은 점차 사라지고

스파이시, 가죽 향, 나무 향, 흑설탕 같은 달콤함이 입안에 고스란히 남습니다.

 

두 모금 세 모금 천천히 태워보니 달콤함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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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이었으면 초반에 쓰디쓴 흙 내음에서 에퉤퉤하고 맛 없네로 끝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취향도 변한 것 같습니다.

✔️ 사실 Adrian Gonzalez가 만든 시가인 줄 몰랐으나, 보통 이런 기념적인 시가들은

정말 맛없기 마련인데, 꽤나 맛있게 태웠습니다.

✔️ 6.5인치라는 길이 때문이라 그런지 초반에 드로가 너무 뻑뻑하여 조금 불편했습니다.

✔️ 그나저나 구입 후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품절이네요 . 정말 아쉽습니다.

다시 입고되면 한박스 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