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연초 Review
Sutliff Balkan Sobranie Original Mix Match
simba_note
2022. 5. 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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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tliff Balkan Sobranie Original Mix Match
라타키아. 오리엔탈/터키시, 버지니아 조합이며
전설적인 발칸소브라니 복각판으로 해외 사이트에 글이 좀 있길래
구매해 보았습니다.
원본은 사진으로만 보다가 도대체 저게 뭐길래 저렇게 난리를 쳐놓았을까
의문을 가지고 인터넷을 뒤적뒤적 번역해 보니
해외 tobaccoreview 사이트에서 양형들의 리뷰에서 재밌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 이 믹스쳐는 1970년대 버전을 기반으로 하며 그 시대의 소브라니와 매우 비슷하다 "
발칸 소브라니 태워보고 싶었는데 수년 동안 구경도 못하였는데
비슷해?
비슷하다고?
그럼 사야지 뭘 고민하니 / 네 구매했습니다
아래 틴 사진이 오리지널 버전의
sobranie of London - the balkan sobranie 발칸소브라니 연초입니다
현재 틴과 비슷하지만, 이제는 네. 단종되었습니다
엇 비슷한 게 있나
혹은
발칸 계열을 제대로 경험해 보고자 하여 최근 몇 가지 연초를 추천받아
1년에 라타키아가 속한 연초를 2틴도 태우지 않지만 궁금하여 구입해 보았습니다
사실 오리엔탈 조합의 버지니아 연초들을 찾던 중
다 단종되었거나 맛있다고 생각했던 연초들은 이미 멸종하고 없더군요
그러다 찾다 찾다 찾아보니 라타키아, 오리엔탈, 버지니아가 많이 보였고
발칸 및 잉글리시 계열에 오리엔탈이 많이 포함된 걸 보고
잉글리시 계열은 너무 종류가 많았고, 발칸 계열은 다소 종류가 적어 보여서
구입을 강행했습니다
연초를 구입 후
틴노트는 꼬릿하기 보단 구수한 쪽에 가까우면서 오리엔탈의 시큼한 향이 더해집니다
고약한 라타키아의 냄새는 아닙니다
연초가 리본 컷이다 보니 빡빡 재우진 않았고 설겅설겅 재운 후 불을 붙이면
구수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나가는데
입안의 연기도 뱉은 직후도 묵직하기보단 부드럽게 들어옵니다
맥클라랜드의 프로그 몰튼 보다 더 마일드하게 느껴졌고
두유를 마신 느낌이 컸습니다
거친 느낌도 없었고, 뒷맛이 오리엔탈의 시트러스 한 느낌에 덧대어 깔끔한 마무리로
한 볼을 다 태우면서 느낀 점은 공복에 태워도 무리 없이 태울 수 있겠구나 였네요
다 태운 후 구형 1970년도 와 비교해놓은 해외 글을 좀 보아하니
원본은 시리안 라타키아 (Cyprian Latakia)를 사용했고, 스파이시 하며, 라타키아는 조금 적다,
이 복각 녀석은 크림 같은 단맛이 더 많다는 것이라는데
아 몰라요 ....
나이트 캡. 플럼 푸딩. 아티샨블렌드 처럼 냄새 고약한 애들 말고
마일드하고 꼬릿한 냄새 적은 걸 원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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