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내비 수묵화 라벨 글렌엘긴 12년 CS

 

🔥 이름 : 위스키내비 수묵화 라벨 글렌엘긴 12년 CS
종류 : 싱글몰트위스키
도수 : 55.2 %
캐스크 : first fill Bourbon Hogshead
가격 : 20만 원 초반

 

 

위스키 내비 글렌엘긴 12년 CS는 글렌엘긴 증류소의 원액을

first fill Bourbon Hogshead에서

12년 동안 숙성을 거쳐 탄생한 독립 병입 위스키입니다.

 

55.2%의 도수에서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내추럴 컬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라벨에는 글렌엘긴 증류소를 수묵화로 그려냈기에 수묵화 라벨로 불리고 있습니다.

 

디아지오 소속의 작은 증류소로, 싱글 몰트로는 잘 만나보기 힘든 증류소입니다.

저도 대부분은 글렌엘긴은 독립 병입 위스키로 접해본 것 같네요.

 

https://simba-note.tistory.com/474

글렌 엘긴 12년 플로라 앤 파우나 Glen Elgin 12 Y

 

최근에 글렌엘긴 플로라 앤 파우나 12년을 마신 직후라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여 글렌엘긴 증류소 만 잔뜩 마셔보았습니다.

 

도수는 만족스러운 고도수~

 

➡️ 향 (Nose) :

버번이라 착각하게 만드는 캐러멜이 주를 이루며

약하게 바닐라 와 나무 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잔에 따라두고 좀 두다 보니 빨간 사과가 느껴진다.

정말 약하게 시트러스가 느껴지지만 이건 너무 미약하니 패스

 

➡️ 맛 (Palate) :

 

살짝 드라이한 편이지만 텁텁하지 않은 정도

덜 익은 초록 사과의 느낌이 강한 편이며 구수한 오크의 캐릭터도 느껴진다

복합적이진 않지만 덜 익은 초록색 사과를 한입 베어 문 그런 달콤함과 떫은 느낌

 

➡️ 여운 (Finish) :

사실 이 55도수가 누군가에겐 높다고 하면 높은 도수지만

도수에 비해 엄청 스파이시 하지도 않고 정말 부드러운 목 넘김이라 좀 놀랬다.

피니시에 좀 짠맛이 있는데 부샤드 씨솔트 초콜릿 느낌이 나면서 떫은 느낌의 타닌감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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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왜 혀에 남는 맛이 짤까?　컨디션 문제인가?

✔️ 　오피셜 12보다 초록색 사과가 조금 더 잘 느껴지며

밋밋했던 43도에서 55도가 되니 평균은 이끌어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