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광진구 건대 루프탑 바베큐 파티룸– 디난트 파티룸 솔직후기

simba_note 2025. 6. 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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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매 달 보고 싶은 친구들이지만

이제는 하나둘 결혼하고,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도 생기면서

예전처럼 자주 만나긴 어렵네요.

 

이제는 반년에 한 번쯤,

겨우 모임을 가지는 정도가 되었어요.

밖에서 외식하면 물론 좋죠.

 

하지만 저희가 보통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만나다 보니,

웨이팅도 길고,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선

대화도 쉽지 않더라고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제대로 이야기 한마디 못 나누는 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보자 ! 하는 생각에

 

서울 안에서,

각자 집에서도 멀지 않고,

옥상 바비큐가 가능한 곳을 찾아보다가

괜찮은 장소를 발견했어요.

바로 건대 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디난트 파티룸입니다.

 

 

 

 

📍디난트파티룸 

서울 특별시 광나루로24길 23 3층

 

서울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이 모이기엔 딱이더라고요.

지도는 아래에 첨부할게요. 참고해 주세요 :)

 

 

 

네이버는 지도에 표시가 되던데

티스토리에서는 첨부가 안되어 

주소로 입력하겠습니다

 

 

위치는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도보 5~7분 정도

접근성도 좋았고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많은 편이라

모두의 주차장 어플 사용하면

주차도 수월한 편입니다 !

 

 

 

 

 

 

건물입구는 건대 입구에 위치해있고

찾기 어렵다면 “미가” 건물 3층 입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

금방 올라갑니다 ㅎㅎ

 

 

문을열고 들어서자 마자

신발을 갈아신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하며

 

 

실내엔 기본적인 접시, 컵, 와인잔, 맥주잔 , 식기류 , 집게 까지

잘 준비되어 있었어요.

 

 

술 가져오시는 분들에겐

와인잔 , 온더락잔 , 하이볼 잔 , 소주잔 다양하게 있어서

잔 안가져가도 될거 같아요 !

전자레인지와 냄비, 칼, 가위, 오프너 등도 있어서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 준비는 걱정 없었어요.

(세척은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요!)

 

다만 실내 취사 금지이기에 왠만하면 배달해서 드셔야 해요

저희는 바비큐를 해먹을 예정이라 햇반만 데워먹었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고

와 진짜 큰데 ?

공간이며 쇼파 모두

잘 꾸며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TV와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서

음악 틀어놓고 이야기 나누기 좋았고,

소파도 푹신해서 다들 앉자마자 “오~” 소리 났어요.

 

 

창밖으로 햇살이 잘 들어와서

저녁노을 시간대 분위기도 꽤 좋았습니다.

 

따뜻한 조명 덕분에 분위기도 편안하고,

친구들과 수다 떨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죠.

하루쯤 머물러도 좋을 만큼, 불편함 없이 구성돼 있었어요.

저희는 뭐 거의 옥상만 이용해서 3층 사진이 좀 부족했네요

 

물론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 너무 좋았어요 .

쓰레기통도 깔끔하게 있고

 

 

3층 설명은 이제 그만 넘기고

 

 

 

 

옥상문 열어보겠습니다 !

 

 

 

옥상은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력적이었어요.

루프탑이라 확 트인 시야에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밤이 되니 도심 속에서도 잠시 벗어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바비큐 그릴은 사전에 요청하면 준비해주시고,

테이블과 의자도 넉넉해서 여럿이 모이기에도 충분했어요.

조명도 예쁘게 켜져서 저녁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결혼한 친구 웨딩와인

6명 다 모이면 따고 싶어서 가져가고

 

술도 이렇게 다 챙겨갔는데 

짜식들 다마셨던데ㅋㅋㅋㅋ

대단하다 니들 진짜 ...

 

 

준비해간 삼겹살 2kg , 목살 2kg , 항정살 500g

어찌저찌 다 먹긴했는데 남았다는 점 ..

 

밥을 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못먹었어요 ㅋㅋ

 

 

해 뜰때까지 놀아본게 몇년 만이더라 ...ㅎㅎ


 

🎈 총평

디난트 파티룸은

 

장점 :

 

✔ 실내외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어서

시간대별로 분위기를 바꿔가며 즐길 수 있으며,

✔ 바베큐와 숙소 느낌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단점 :

✔ 취사금지 ...ㅠ

실내에 버너가 존재했지만

한번은 폭발할 뻔해서 너무 무서웠고

실내에 있는 냄비가 좀 .. 너무 아쉬웠습니다 .

 

다음에 또 비슷한 모임이 있다면

여기 다시 예약해서 하루 쉬어가고 싶어요.

오랜만에 편하게 웃고 떠들며

좋은 추억 쌓고 온 하루였습니다 :)

 

6명 다 모인것도 년수로 거의 2년만인 것 같아

더 더욱 행복했네요

 

25년 5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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